LG유플러스 “저소득층 자기주도 학습 지원”…‘12주 챌린지’ 진행

교육 아동에 태블릿PC·키즈 전용 OTT·통신요금 1년 무상 지원

정영선 승인 2023.04.12 10:43 의견 0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와 저소득층 아동 학습습관 개선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2주 챌린지'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2주 챌린지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아동들에게 태블릿PC와 키즈 전용 OTT '아이들나라', 통신 요금을 1년간 지원하고, 아울러 첫 12주 동안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44명이 참여하며 주1회, 회당 4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국방부와 손잡고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하반기 군자녀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우정사업본부와 진행한 교육에서는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주 챌린지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출석률이 85%에 달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코로나로 원격 수업이라는 개념이 일상 속 깊이 스며들었지만, 어려서부터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 공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12주 챌린지 교육 대상 아동을 지속 확대해 대한민국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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