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추가 인하

3월 이어 4월 추가 인하…구간별 최고 0.6%p↓

정영선 승인 2023.03.14 12:14 의견 0

KB증권은 4월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인하 결정이다. [사진=KB증권]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KB증권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일부 대출의 이자율을 낮춘다.

KB증권은 4월 1일부터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의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증권사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의 금리수준이 올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최근 커지고 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KB증권은 영업점 고객과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포인트에서 최고 0.6%포인트 내린다.

최고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포인트 인하되는데, 이는 5대 대형 증권사 중 최저 수준이라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변경 이자율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주식담보대출은 4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4월 3일(결제일 기준 4월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은 앞서 이달 1일부터 최고금리 구간에서 이자율을 0.3%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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