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봉사단, 폐지줍는 노인들에게 국밥 대접

어르신 10명에 장갑도 선물

차민수 승인 2023.02.08 19:07 의견 0
세계봉사단은 2월8일 폐지를 줍는 어르신 10명을 초청해 장갑 선물과 함께 국밥을 대접했다.[사진=세계봉사단]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나눔은 세상을 아름답게한다."

세계봉사단은 8일 폐지를 줍는 어르신 10명을 초청해 장갑 선물과 함께 국밥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구재규 세계봉사단장은 "강추위 속에서 리어카에 폐지를 싣고 고물상을 가는 노인을 보니 눈물이 났다"며 국밥 대접 이유를 설명했다.

장갑 선물은 리어카를 끌고 다닐때 손이 시렵고 동상을 걸릴까봐서 스마트 터치장갑을 준비했다고 구단장은 말했다.

세계봉사단은 2월8일 폐지를 줍는 어르신 10명을 초청해 장갑 선물과 함께 국밥을 대접했다.구재규 단장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장갑을 선물하고 있다.[사진=세계봉사단]


한편, 65세 이상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6만6000명에 달하고,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가 29%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제적 이유로 폐지를 줍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지수집으로 얻는 수입은 월평균 약 20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기도 버거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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