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명사 기증품 온라인 경매…허재 등 스포츠 스타 참여

“황희찬·황의조·이강인·안정환·이동국·이정후”

차민수 승인 2022.10.21 14:00 의견 0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 ‘위아자 나눔장터 2022’가 10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명사 기증품 래플(응모권 추첨)과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황희찬·황의조·이강인이 친필 사인한 국가대표팀 신형 유니폼[사진=대한축구협회, 위스타트]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도 받고, 기부도 하고"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 ‘위아자 나눔장터 2022’가 10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명사 기증품 래플(응모권 추첨)과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10월 30일까지 진행하는 명사 기증품 래플 1회 차에는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프턴)·황의조(올림피아코스)·이강인(마요르카)·김진수(전북)·백승호(전북)의 사인 유니폼과 축구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이승우(수원FC)의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 ▲정수빈(두산베어스)의 야구 모자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프로축구 수원FC 이승우가 위아자 나눔장터에 사인 유니폼과 공을 기증했다[사진=중앙일보]


또 ‘허씨 삼부자’ 허재(고양 캐롯 대표)와 두 아들 허웅(전주 KCC), 허훈(국군체육부대)의 사인이 담긴 기증품도 판매 목록에 올랐다.

황희찬은 2021년 12월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난방용품과 결식아동 지원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위스타트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위아자에 기증품을 보내왔다.

(왼쪽부터)이동국, 안정환이 기증한 친필 사인공.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판매된다[사진=JTBC, 위스타트]


허재 대표는 “삼부자가 함께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이 참여해 저소득층 아동 지원에 힘이 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웅과 허훈도 “위아자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친필 사인한 농구공 등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8시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래플(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특별 판매한다.

원하는 명사 기증품을 선택해 1장당 3000원씩 내고 응모권을 산 사람 가운데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중복·반복 응모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