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제2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신청 접수

제조 또는 판매하는 생활화학제품 대상

차민수 승인 2022.09.06 07:44 의견 0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신청 접수를 9월 19일까지 받는다.[포스터=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나눔경제뉴스=차민수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신청 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화우품’은 생활화학제품 내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원료 전성분 확인 및 원료 유해성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품에 우수제품 표기를 허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녹색소비자연대·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노동환경건강연구소·환경부의 협약으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표백제, 세탁세제, 습기제거제 등 총 32개 제품이 화우품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화우품 신청대상은 ▲자발적 협약 참여기업이 제조 또는 판매하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전성분을 공개한 제품 ▲제품 내 원료의 안전성 평가 결과가 공개되었거나 공개를 추진 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영업비밀 성분이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후 기술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제품 내 전성분 ▲원료 공급자의 전성분 확인서 ▲제품 내 성분별 관리등급과 심사기준 적합성 ▲제품의 유해성 정보 ▲유해물질을 저감·대체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사항 등 서류심사와 원료 제조·공급사 또는 제품 제조사 방문조사 등 현장심사 결과를 종합 판단해 화우품으로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31일 발표한다. 선정된 제품은 제품의 겉면 또는 첨부문서에 화우품 표기와 ‘안전기준확인’ 마크 밑단에 화우품 표시가 가능하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전인수 이사장은 “생활화학제품 안심사회 구축을 위해 보다 다양한 제품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철저한 심사를 통한 화우품 선정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