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 양대 식품시장 미국과 중국 소비자 잡기 나서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 참가
‘2022 뉴욕식품박람회’ 참가해 3천만달러 수출상담

최유나 승인 2022.06.22 06:32 의견 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월 17~ 19일 중국 샤먼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 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한국식품 라이브관 왕홍 라이브커머스 진행 현장[사진=aT)]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K-푸드가 세계 양대 식품 시장인 미국과 중국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 19일 중국 샤먼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2022 샤먼 전자상거래 및 왕홍 박람회'는 중국의 주력 유통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왕홍 라이브커머스 연계형 소비재 박람회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정하고 라이브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이다.

aT는 한국관을 운영해 홍삼음료 유제품 유자차 감귤칩 등 한류 인기식품 50여 종을 선보여 현장을 방문한 왕홍 대리 , 판매상 등 SNS 80 벤더 여개사와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관 내에 한국식품 라이브관을 설치하고 티몰 도우인(抖音) 한국식품관과 연계해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6회 진행한 결과 박람회 기간 중 매출 43 만 위안을 달성하며 중국 전역으로 K-푸드 구매 열기를 전파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중국 온라인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라이브커머스 등 K-푸드의 신유통 채널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aT는 6월 12~ 14일 개최된 ‘2022 뉴욕식품박람회(2022 Summer Fancy Food Show)’ 에 참가해 총 3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사진= aT]


이에 앞서, aT는 지난 12~ 14일 개최된 ‘2022 뉴욕식품박람회(2022 Summer Fancy Food Show)’ 에 참가해 총 3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미국 최대 규모 국제식품박람회인 뉴욕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2600여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차세대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2십만여 상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aT는 건강과 기능성식품을 선호하는 미국의 최신 식품 트렌드에 따라 46개의 한국 식품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 홍삼 , 등 다양한 건강식품류와 유기농 감로차 등 차류를 비롯해 불고기 된장 등 한국적인 맛의 소스류와 인기 스낵류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뉴욕 유명 레스토랑의 김한송 오너쉐프를 초청하여 참가기업 제품으로 현지 음식을 구현해 한국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한편, aT는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식품기업들을 위해 미국 식품시장 정보와 관련된 교육 컨설팅을 진행, 까다로워지고 있는 미국 수입통관제도 FSMA 규정과 식품안전성 비유전자조작 식재료 유기농 (Non GMO) 및 프리 프롬 코셔인증 등 각종 인증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 관세사의 일대일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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