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합 광고플랫폼 'U+AD' 공개

TV, 모바일 등 광고상품 청약·운영·결과 통합 관리…광고사업 DX 기반 마련

정영선 승인 2022.06.15 14:27 의견 0

LG유플러스 직원이 웹 기반의 ‘U+AD’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LG유플러스가 통합 광고플랫폼을 출시해 개인 맞춤형 광고사업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TV와 모바일 광고상품을 통합 운영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 브랜드 'U+AD'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U+AD’는 광고사업의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광고 운영 플랫폼으로, TV와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상품의 청약, 운영, 결과 보고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해 준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애드를 통해 광고주, 광고대행사, 시청고객 모두의 광고경험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광고사업의 디지털전환(DX)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플러스애드를 활용해 연내 ▲초개인화 타겟팅(맞춤형) 광고 출시 ▲다각적 분석이 가능한 리포트서비스 고도화 ▲수동형·능동형 광고 통합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을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를 현재 34개의 분야에서 100여개 이상으로 세분화해 보다 정교한 맞춤형 영상광고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초개인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인터넷TV(IPTV) '유플러스tv'와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헬로tv' 가입자, 유플러스골프·유플러스프로야구·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500만 명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가구별, 가구 구성원별 개개인을 연결한 성과 지표를 개발해 U+AD 성과 리포트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TV와 모바일의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TV시청 데이터와 모바일 이용 데이터를 결합한 다각적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특정 콘텐츠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노출되는 수동형 광고와 ▲사용자의 성향을 사전에 분석해 필요한 정보와 광고를 스마트푸시 형태로 전달하는 능동형 광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도 개빌한다. 일원화된 플랫폼을 통해 고객 관심사별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U+AD는 TV와 모바일 광고 통합적 운영 기능, 가구별 성향 분석에 따른 타겟팅 기능, 광고 효과 분석 기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TV와 모바일 서비스뿐 아니라, LG헬로비전과도 본격적인 시너지 강화에 지속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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