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5월 9일 프롭테크 스타트업 ‘홈즈컴퍼니’와 금융과 주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홈즈컴퍼니 이태현 대표, 신한은행 전필환 부행장, 신한캐피탈 정상훈 본부장 [사진=신한은행]


[나눔경제뉴스= 정영선 기자] 신한은행이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프롭테크 스타트업 ‘홈즈컴퍼니’와 금융과 주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 기업형 코리빙 하우스인 ‘홈즈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주택과 숙박관련 개발·중개·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의 투자와 더불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홈즈스튜디오, 홈즈스테이, 홈즈타운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고객 대상 부동산 종합서비스 협력 ▲부동산 데이터 교류·협력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발굴 및 신사업 추진 등의 공동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업계의 프롭테크 트렌드를 반영해 금융과 부동산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