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미혼모보호시설·가정폭력 피해여성에 기부

피자 100판 판매 금액 가톨릭여성연합회 전달

최유나 승인 2022.04.22 08:08 의견 0
파파존스 피자는 4월 17일 명동성당에서 개최된 ‘나눔의 장’에서 판매한 피자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에 기부했다.[사진=한국파파존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여성 및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 17일 명동성당에서 개최된 ‘나눔의 장’에서 판매한 피자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에 기부했다.

‘나눔의 장’은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바자회다.

파파존스 피자는 이날 명동성당 인근에 매직카(피자 트럭)를 설치, 현장에 참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만든 따뜻한 피자(수퍼 파파스) 100판을 판매했다.

이번 피자 수익금 전액은 가톨릭여성연합회를 통해 미혼모 보호시설,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다문화 가정 어린이 및 청소년 쉼터,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여겨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기업 자체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뜻을 함께 하는 단체, 기업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존스 피자는 여성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는 가톨릭여성연합회의 취지에 공감해 11년째 단체와 연을 맺고 소외계층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

가톨릭여성연합회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단체로 2004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왔다. 코로나 여파로 2020년과 2021년은 사랑나눔 바자회가 중단됐다.

파파존스 피자는 2012년부터 사랑나눔 바자회가 열릴 때마다 매직카를 배치하고 현장에서 판매한 피자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단체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가톨릭여성연합회에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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