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우리 모두 어린이’ 특별전 참여

어린이날?100회 기념··?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려

최유나 승인 2022.04.21 16:28 의견 0
어린이날100회 기념 특별전 ‘우리 모두 어린이’ 사진전 개막식이 4월2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4월 2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남희숙)의 어린이날 100회 기념 특별 사진전 ‘우리 모두 어린이’에 참여했다.

‘우리 모두 어린이’ 전은 “우리 모두는 한때 어린이였다”는 의미로서 어린이날100회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 사진 전시회이다.

어린이는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보호받아야 할 존엄한 존재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끌려간 어린이’, ‘바꾼 어린이’, ‘행복한 어린이’ 등 총 3부로 구성돼 근현대사 속 세계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남수단 내전에서 풀려난 소년병, 이라크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어린이 등 유니세프 사진 및 자료 41건 80점을 제공해 전 세계 어린이의 다양한 모습을 함께 담아냈다.

사진전 공간에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는 별도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어린이 권리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모두 어린이’ 전은 4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는 일제강점, 한국전쟁, 산업화 등 수많은 힘든 시기를 거쳐왔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어린이였다”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우리 어린이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을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어가는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특별전이 어린이의 이익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정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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