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물품바우처 제공”

구리시와 사회적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최유나 승인 2022.02.26 06:55 의견 0

이랜드재단과 구리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구리점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물품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구리시 안승남 시장, 이랜드재단 이윤정 본부장, 굿윌스토어 구리점 김정경 원장[사진=이랜드]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촘촘한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한다."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영일)이 구리시(시장 안승남),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대표 한상욱) 구리점과 25일 구리시청에서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물품바우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구리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발굴하고, 이랜드재단은 재판매가 가능한 이랜드 기증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구리시가 발굴한 지원 대상 가구의 현장 방문 및 지원 심사를 담당한다.

굿윌스토어 구리점은 지역상품권인 구리사랑상품권을 통해 각 지원 대상 가구에 물품바우처를 제공해 구리시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지원한다.

이랜드재단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물품바우처 사업은 NGO 및 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정서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랜드재단은 현재 전국 총 17개 지자체 및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기빙플러스, 기아대책 (재)행복한나눔, 지파운데이션, 아름다운가게 등의 NGO와 협력해 한부모가정 180가구에 물품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에서 한부모가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간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재판매가 가능한 자원을 재사용해 저소득층 가정지원과 이랜드그룹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단체와의 협업과 함께 돌봄 및 케어 부문의 확대를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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