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급식시설에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

경기도와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MOU’ 체결

최유나 승인 2022.01.06 15:55 의견 0
풀무원푸드머스가 5일 경기 도청에서 경기도와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풀무원푸드머스 박성후 부사장, 경기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사진=풀무원푸드머스]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풀무원(대표 이효율)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5일 경기도와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우수 농식품의 사용을 확대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풀무원푸드머스와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 우수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및 사용을 확대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푸드머스와 경기도는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우수 농식품은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에 따라 ‘G마크[1]’ 인증을 받은 농식품 또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국가 인증을 받은 농식품을 말한다.

또한 ▲경기도 우수 농식품의 정보 제공 및 안정적인 제품 공급 ▲경기도 우수 농식품 사용 확대를 위한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사 대상 교육·홍보 ▲경기도 시·군과의 협력사항 공유 등을 통한 원활한 소통·협력체계 구축 등을 이행하게 된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머스 고객층인 영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ESG 가치 실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수 농식품의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와 상생에 도움을 주고, 친환경 우수 식자재의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

풀무원은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발표한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국내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경기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푸드머스와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등 농업-기업 간 우수 협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머스 박성후 부사장은 “최초로 추진하게 된 광역지자체와의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안전 식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우수 농식품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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