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2022년 이오패치 글로벌 진출 본격화

유럽 CE인증, 내년 상반기 이오패치 국내 보험 허가 전망

최유나 승인 2021.12.26 08:02 의견 0
이오패치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체외에서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치를 조절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다.이오패치는 작고 가벼워 생활하기 편리하다[사진=이오플로우]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2022년 이오패치(EOPatch) 판매 본격화."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업체인 이오플로우가 2022년 주요 제품인 이오패치의 글로벌 진출로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오패치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체외에서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치를 조절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다.이오패치는 지난 3월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후 휴온스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은 26일 "이오패치는 지난 5월 유럽 CE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이오패치의 국내 보험 허가가 전망됨에 따라 판매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오플로우는 2019년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유럽 CE인증을 기반으로 주요 유럽 국가를 포함해 캐나다, 남미, 호주 등으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수요에 발맞춘 CAPA 확대

하나금투에 따르면 이오플로우는 지난 10월 유상증자(1차 발행가액 기준 1,134억원)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능력(CAPA)증설에 나섰다. 현재 인슐린 펌프 생산능력은 연 30만대 수준에서 내년 300 만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글로벌 수요에 맞춰 2023년 에는 추가 증설 및 해외 CMO(의약품위탁생산업체)를 통해 연간 600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이오플로우는 인도네시아 메디컬 제품 업체(PT. PNS)와의 이오패치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약 453억원 규모이다.

김연구원은 "이번 계약 래퍼런스를 통해 동남아 시 장으로 확대가 가능하다"면서 "이오플로우는 중국 최대 혈당측정 의료기기 업체인 시노케어와의 JV설립을 통해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노케어의 기존 고객군을 중심으로 향후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 향후 신규 제품 출시 기대

김연구원은 이오플로우는 인슐린 펌프의 핵심 부품인 경량구동부 기술을 활용한 신규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월 CB발행을 통해 미국 자회사 네프리아를 설립하며 인공신장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이오플로우는 2023년 EOPatchX, 2024년 연속혈당센서(CGMS), 2025년 EOPani 출시를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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