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소년 음주 예방 위한 ‘귀하 신분’ 캠페인

‘엽기적인 그녀’ 속 한 장면 방구석 작가 일러스트 재구성
주류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독려

최유나 승인 2021.11.15 09:4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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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러스트레이터 ‘방구석’과 함께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해 ‘귀하 신분’ 캠페인을 펼친다. [포스터=오비맥주]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비맥주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방구석’과 함께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해 ‘귀하 신분’ 캠페인을 펼친다.

‘귀하 신분’ 캠페인은 판매자가 신분증 확인 습관화를 통해 청소년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요식업체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을 권장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활동이다.

캠페인명은 ‘귀하신 분’과 ‘귀하 신분’의 중의적 의미를 살려 주류 구매 시 “귀하신 분, 귀하의 신분증을 보여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담았다.

오비맥주는 17일까지 미성년자 출입 제한이 없고 주류를 식사와 곁들일 수 있는 삼성동 일대 100여 군데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귀하 신분’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부해 주류 주문 시 신분증 확인을 유도하고 향후 폭넓은 지역으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귀하 신분’ 캠페인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방구석 작가’와 협업했다.

이번 협업의 결과물로 탄생한 일러스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대표 장면 중 하나인 ‘신분증 제시 장면’을 패러디해 ‘음주는 성인이 되어 신분증을 보여주고 당당하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위트 넘치는 ‘귀하 신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주류 접근성을 낮추고 주류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올바른 음주문화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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