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의료 전기차 ‘CEVO-C SE’ 기증 받아

(주)쎄보모빌리티 따뜻한 사회 만들기 업무 협약

최유나 승인 2021.09.27 15:51 의견 0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4일 ㈜쎄보모빌리티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EVO-C SE 전기차를 기증받았다.(왼쪽부터)㈜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24일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EVO-C SE 전기차를 기증받았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감염병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과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이사, 백종우 이사, 고학환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기차를 기증한 ㈜쎄보모빌리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증된 전기차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로고를 맵핑해 환자의료서비스 차량으로 사용한다. 저소득 지역주민 및 의료 취약계층 이동,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자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치료와 재활을 도와주는 ‘가정간호’ 의료서비스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원봉사 및 후원 물품전달, 탄소 저감 환경 실천캠페인에도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 환경보호 사회적 그린가치 실현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향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사람의 도움 없이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자이송용 전기차, 차량 내부 설계 등 공동연구·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의료서비스 마련을 위해 국가 R&D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새로운 의료분야 모빌리티 개발할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쎄보모빌리티의 기술력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의료 인프라가 하나 되어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의료 모빌리티 사업에도 시동을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들의 진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CEVO-C SE 전기차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