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고기 온라인 주문하면 1시간내 배달···‘미트큐 딜리버리’ 론칭

가까운 정육점 선택해 주문하면 바로 썰어 신선 배송
일반 소비자 대상?O2O?플랫폼까지 사업영역 확장

최유나 승인 2021.08.11 09:29 의견 0
동원홈푸드가 온라인 고기 배달앱 ‘미트큐(meat Q) 딜리버리’를 론칭하고 O2O(온오프라인)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사진=동원홈푸드]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고기를 주문하면 1시간내 집으로 배달온다."

동원홈푸드는 11일 온라인 고기 배달앱 ‘미트큐(meat Q) 딜리버리’를 론칭하고 O2O(온오프라인)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미트큐 딜리버리’에서 자신이 등록한 주소지와 가까운 정육점을 선택해 한우, 육우, 한돈, 계육, 수입육 등 원하는 고기의 부위와 중량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미트큐 딜리버리’의 가맹 정육점은 고객의 주문이 접수되는 동시에 고기를 썰어 보냉팩에 포장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이렇게 포장된 고기는 최대 1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배송된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앱 화면에서 다양한 고기 요리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이 배송받은 고기로 손쉽게 요리를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고기의 부위별 설명과 정육점 행사 소식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과 배송비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홈푸드는 ‘미트큐 딜리버리’ 론칭을 통해 기존 B2B 온라인몰 금천미트에 이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O2O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 년간 한우와 한돈, 수입육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육점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하면서, 동시에 소비자들이 신선한 고기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앱을 기획했다”며 “현재는 서울 일부 지역만 배달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추후 가맹 정육점을 확대해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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