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청담동 마녀김밥 프랜차이즈 아니다"

분당구 지점 2곳 집단 식중독 프랜차이즈와 무관

최유나 승인 2021.08.08 20:13 의견 0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8일 ‘청담동 마녀김밥’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점 2곳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 프랜차이즈산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사진=마녀김밥]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8일 최근 김밥 전문점 ‘청담동 마녀김밥’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점 2곳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 "이번 사건의 해당 업체인 김밥 전문점은 가맹사업법에 따른 정부에 등록(공정위의 정보공개서)된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며,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와 전혀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많은 언론사들이 이번 사건의 ‘청담동 마녀김밥’ 업체를 사실과 다르게 ‘프랜차이즈’ 로 오인하여 보도됨으로써, 국민들께 자칫 프랜차이즈 산업에 부정적 이미지를 끼칠 것이 우려스럽다"면서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위생에 노력하는 많은 선량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매출 감소 등 선의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언론사들이 프랜차이즈와 전혀 무관함을 이해, 앞으로 이번 사건의 기사 보도시 해당 업체를 ‘프랜차이즈’ 로 적시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147만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든 가맹본부, 가맹점, 종사자 모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위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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