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정 부장(한국아즈빌)이 6월 30일 서울 신사동 하림그룹 대회의실에서 서베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KOFEN HR: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의 평균 연봉은 2억 이상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IT,SW관련 업종의 임금 인상율이 가장 높았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상임대표 김종철)는 7일 주한외국기업뉴스 GEN과 공동으로 2021년도 주한외국기업 급여 및 복리후생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한외국계기업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165개 기업이 응답을 했다. 조사결과, 임원급의 평균 연봉은 1억 이상이 70%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한국지사장의 평균 연봉은 28.68%가 3억 이상으로, 임원급은 1억5000만원으로 발표 되었다.

근속년수 20년차 이상의 평균 연봉은 9000만원 ~ 9500만원 (25%) , 17년차에서 19년차는 8000만원에서 8500만원 (25%), 4년~ 6년차의 평균연봉은 4000만원 에서 4500만원 , 신입사원 1년차부터 3년차의 평균연봉은 3000만원 에서 3500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IT,SW 업종은 평균 10%이상 인상율

산업별 업종의 근속년차의 평균연봉을 보면, 반도체 산업의 경우 1년(신입)~3년차 는 3500만원~ 4000만원 ,10년차~12년차는 6000만원~6500만원 , 20년차 이상은 7000만원 ~2억원으로 나타났다.

IT 및 소프트웨어 산업은 1년(신입)~3년차 는 4000만원~ 4500만원 ,10년차~12년차는 7500만원~8500만원 , 20년차 이상은 1억원 ~1억5000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종의 경우 1년(신입)~3년차 는 3000만원~ 3500만원 ,10년차~12년차는 4500~5500만원 , 20년차 이상은 60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직무별 연봉은 인사(HR}담당의 경우는 20년이상 임원급 (CHRO) 9500~1억5000만원 ,10년차 이상 19년차 미만 구간은 7000만원~7500만원 , 1년차부터 9년차 구간은 3000만원 ~5000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연구및 개발직군(R&D) 의 경우는 20년 이상 임원급 9500만원~2억원 ,10년차 이상 19년차 미만 구간은 7000만원~9000만원 , 1년차부터 9년차 구간은 3500만원 ~6000만원 사이로 나타났다.

X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는 7일 주한외국기업뉴스 GEN과 공동으로 2021년도 주한외국기업 급여 및 복리후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그래픽=KOFA]


이번 조사대상에서 외국계기업의 사무소 위치는 서울(71%) ,경기(15%) 순였다. 종업원수 100인 이상 기업이 64% , 매출액 500억 이상 기업이 68% 참여했다.

연차별 평균인상율은 3~5% 대가 가장 많았다. 10년 미만 사원의 경우에는 3~5%, 10년이상의 사원은 1~5%, 임원, 대표이사는 동결 또는 1~2%대로 조사 되었다.

2021년도의 임금인상율은 5~6%( 5%), 4~5% (43%), 3%~4% (18%), 2~3% ( 6%), 동결( 1%) 로서 코로나19로 영향으로 20년도 인금인상율에 대비해 업종별로 둔화, 완화된 것으로 분석 된다.

산업별 업종별 평균인상율은 3~5% 대가 가장 많았다. IT,SW관련 업종은 10%이상의 인상율이 해당 업종내 응답자의 60%를 차지했다. 전기전자관련 업종은 9~10% (응답비율 40%), 항공산업등 코로나19로 영향을 많이 받은 사업군에서는 인상율이 1% 미만이라는 응답율이 7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