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매장서 친환경 한솔제지 종이컵 사용"

28일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 위한 업무협약식

최유나 승인 2021.06.29 16:4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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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지난 28일 본사에서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이디야커피 문창기 ESG위원장,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사진=이디야커피]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이디야커피가 다음달부터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컵을 매장 내 테이크아웃용으로 사용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환경 가치 실현 강화에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8일 본사 사옥에서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ESG위원장과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직영점부터 한솔제지의 ‘테라바스’ 기술력을 더한 친환경 종이컵을 매장 내 테이크아웃용 컵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매장 내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을 친환경 제지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친환경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한솔제지의 ‘테라바스’는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으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 용기이다.

또한 양사는 ▲이디야커피 매장 내 일회용품의 친환경 제품 전환 ▲친환경 제품 적용 확대 ▲일회용 제품의 재활용 방안 검토 등 양사의 친환경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창기 ESG위원장은 “한솔제지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커피업계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체에 환경을 위한 활동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며 “이디야커피는 상생 가치 실현은 물론 환경 가치 실현 역시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철규 대표는 “이디야커피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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