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 ‘편애브라’ 누적 매출 10억 달성
“자기 몸 긍정 주의 강조해 고객 공략…누적 판매량?6만 장 돌파”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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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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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기능과 착용감이 좋아 고객만족도가 높다."
28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애니바디’(ANYBODY)의 신제품 ‘편애브라’가 3개월 누적 매출 10억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한 편애브라는 기능과 착용감에 중점을 두고 기획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 애니바디 전체 온라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편애브라는 남의 시선과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긍정하는 ‘자기 몸 긍정 주의’에 기반해 일반적인 속옷 제품의 불편한 부분을 보완하고 편안한 착용감에 더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애니바디는 상품명에도 상품 기획의도를 반영해 ‘너무 편해 매일 편애하게 된다’라는 의미를 담아 편애브라로 네이밍했다. 애니바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상품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신체를 과하게 강조하거나 화려한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고, 기능에 충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심리스 기법을 통해 봉제선을 제거했으며, 이로 인해 매끈하게 몸에 밀착되고 자유 밴딩 기법으로 편안함과 활동성을 높였다.
추가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언더바스트 절개 패턴을 사용해 와이어 없이 밀착감과 볼륨감을 보장해준다.
제품은 런닝형, 레이스형, 후크형, 스트랍형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고객 취향이나 스타일에 맞게 상·하제품을 교차해 구매할 수 있다.
애니바디 관계자는 “편애브라가 1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편안함’에 집중한 상품 기능성이 핵심 요인”이라며, “향후 애니바디 고객 체험단 활동 등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바디는 내달 5일부터 1주일간 ‘슬기로운 여름나기’ 기획전을 진행하며, 이랜드몰과 애니바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여름 대표 상품 원더쿨을 비롯해 냉감 소재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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