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공모전

총상금 600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1명 등 28명 시상

최유나 승인 2021.06.21 09: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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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제20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기념해 ‘2021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는 2021년 제20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기념해 ‘2021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 수상자 중 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1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따르면 최근 조혈모세포 기증은 말초혈조혈모세포를 채집해 기증하는 성분헌혈 방식으로 대부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골수 기증 방식에서 떠오르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기증희망등록 조차 꺼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경험담 그리고 이식받은 환자의 사연을 공모해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동영상, 웹툰, 수기, 그림 등 4개 부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총상금 600만원 규모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세계조혈모세포기증자협회(WMDA)에서 정한 ‘세계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WMDD)’을 기념하고자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한편 6월 현재, 5894례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이식)이 이뤄졌으며, 현재 국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누적 인원은 37만7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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