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한림후원회가 지난 10년간 암 환자, 장기이식환자, 저소득 국가의 외국인 환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390명의 환자에게 3억 1400만여원의 치료비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이를 기념해 지난해 한림후원회 10주년을 맞아 “당신 덕분에 힘이 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한림후원회는 저소득 환자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치료 유지를 위해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보건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한림후원회 후원금은 교직원 및 일반인들의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한 끼 후원, 매월 일정한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후원, 기업 및 개인이 일시에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는 일시후원, 원내 및 인근 상점 16곳의 착한 가게와 후원자들의 저금통 기부, 바자회 물건 판매 수익을 통한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모아진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환자들의 입원·수술·외래 치료비는 물론 약제비, 간병비, 의료보조기 비용까지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사회사업팀에서 주관하는 바자회와 기업체 후원을 통해 마련된 특별기금은 생계비, 건강검진비 등을 통한 예방사업을 위해 지원된다.

나눔경제뉴스 대표기자 차석록입니다. 좋은 기사를 전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을 조명하겠습니다.파이낸셜뉴스 등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뛴 경험을 젊은 후배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충암중, 명지고, 그리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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