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행복걷기 챌린지’ 모금액 2천만원 휠체어 기부

플로깅 등 친환경 컨셉의 챌린지 실시
1만보에?1천원 모금해 총?2천만원 기부

차민수 승인 2021.06.04 09:52 의견 0
SK에코플랜트가 지난 3일 구성원 행복걷기 챌린지로 모인 기부금 2천만원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했다. 직원들이 행복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며 플로깅,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햇다[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나눔경제뉴스=차민수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3일 구성원 행복걷기 챌린지로 모인 기부금 2천만원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해 휠체어구매에 쓰인다.

행복걷기 챌린지는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장려하는 건강 캠페인이다.

구성원들은 직접 촬영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모습을 공유하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4주간 총 누적 걸음 2억보를 달성했으며, 1만보당 1천원 기부를 통해 총 2천만원이 모금됐다.

SK에코플랜트는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시가 주관하는 ‘장애아동 사회활동 향상을 위한 이동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전동휠체어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3일 구성원 행복걷기 챌린지로 모인 기부금 2천만원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했다. 이주형 SK에코플랜트 행복디자인그룹장(오른쪽), 허곤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이번 기부금 전달 행사는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이주형 SK에코플랜트 행복디자인그룹장과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형 SK에코플랜트 행복디자인그룹장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이루어 낸 결과가 장애아동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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