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대영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제12대 회장 선임

진단검사의학과 송원근 교수,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차기 회장에

최유나 승인 2021.03.10 09:13 의견 0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사진=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대영교수와 송원근 교수가 각각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10일 한림대성심병원에 따르면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제12대 회장(이사회 의장 겸임)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는 1998년 6월 창립한 연구기관으로 110개 의료기관에 속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종양내과 전문의 9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PRC, 11개의 암종별 질병분과위원회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항암요법 연구기관이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암에 관한 다기관 연구를 통하여 종양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항암화학요법의 개발과 임상시험 응용에 대한 합리적 정책안을 제시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대영 신임 회장은 “국내외 제약사, CRO, 식약처 등 관련 정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암치료 임상연구가 안정적으로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대영 회장은 한림의대 의학박사, 서울아산병원 임상강사, 미국 Seattle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post-doc을 마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림대학교의료원 중앙임상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원근 교수[사진=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원근 교수는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평의원회에서 제22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1998년 임상미생물학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됐다.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생물과 각종 감염병의 진단·치료·예방에 관한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학회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임상미생물학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 학회에서 키운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진단 실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송원근 교수는 “앞으로도 감염 관련 유관학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 관계를 이어나가고 각종 감염병의 진단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학회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근 교수는 현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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