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재직자 역량 강화 지원

‘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 협약 기업 모집

차석록 승인 2021.01.18 09:51 의견 0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에 참여할 협약 기업을 모집한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나눔경제뉴스=차석록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프랜차이즈 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협회는 18일 고용노동부 ‘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에 참여할 협약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 과정’은 분야별 단체·기관 등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00여개 기업의 재직자 700여명에게 프랜차이즈 분야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14개 과정 37회차에 걸쳐 605명에게 교육을 안전하게 제공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640명의 재직자를 목표로 하여, 15개 과정 32회차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에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FC 언택트 전략'이 신설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중요도가 높아진 'FC 빅데이터 상권분석'이 이론과 실습으로 이원화돼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올바른 상생 전략을 위한 '가맹상생과 분쟁예방', '불공정거래행위 분쟁관리', 또 가맹점사업자의 노동법 준수 지도를 위한 '가맹점 노무관리 실무', 체계적 관리 및 브랜드 성장을 위한 '슈퍼바이저 가맹점 영업관리'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대다수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비대면 방식 도입·전환, 상권 변화 분석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여력이 부족한 중소 기업들을 위해 지난해 대대적으로 재직자, 인사담당자, 기업 대표 등에게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올해 커리큘럼을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협약 희망 기업은 협회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협약서를 다운받아 날인 후 제출하면 된다. 단, 고용보험 납입 사업장만 가능하며, 대표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급여형 대표자만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프랜차이즈 재직자 교육'으로 검색해도 교육원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수강 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교육은 서울 강서구 SBA 국제유통센터 교육장에서 1~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1개 기업당 신청자가 20명을 초과할 경우 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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