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서비스 선도로 차별화된 실적 성장 전망"

11번가와 SK스토아도 언택트 소비로 긍정적

최유나 승인 2020.09.09 07:48 의견 0

SK텔레콤은 Jump AR, Jump VR 등  5G 시대 서비스를 출시했다. 언제 어디서나 스트리밍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사진=SK텔레콤 제공]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5G서비스를 선도한다." SK텔레콤이  하반기 클라우드 게임 출시 등을 통해 5G서비스 가입자 기반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9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클라우드 게임 협업을 통해서 하반기 5G 가입자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가입자 점유율 1위를 지속하면서 ARPU(아르푸: 가입자당 평균 매출)상승에 따른 차별화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비통신 사업도 언택트 트렌드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우선 미디어사업에서 하반기 유료서비스로의 전환이 기대되고, IPTV에서 VOD(주문형비디오)매출 및 가입자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티브로드와의 합병으로 인해 가입자 기반이 확대된 만큼 향후 새로운 서비스로 유선 사업 '아르푸' 상승 여력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커머스 11번가와 SK스토아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로 인해 긍정적인 사업환경이다.

그는 "올해 영업수익 18조 3920억원, 영업이익 1조 3160억원을 기대한다"면서 주가는 여전히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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