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말이야] 자장면, 20년 전보다 얼마나 올랐나?

전채리 승인 2020.08.18 15:57 의견 0
자장면 가격 상승 추이 [자료=통계청/그래픽=나눔경제뉴스] 


"라떼는말이야"에서 라떼는 카페라떼가 아니라 '나 때'를 뜻한다.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를 비꼬면서 생긴 신조어다. 나눔경제뉴스 '라떼는 말이야' 시리즈는 기성세대가 젊었을 때의 물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편집자주]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대표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 상승 추이를 살펴보면 1988년 1000원도 안되던 자장면은 현재 음식점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6000원 수준이다. 약 30년 동안 6배 가까이 올랐다. 자장면은 물가의 바로미터 지표이기도 하다.

1988년은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해다. 당시 시간당 최저임금은 462원이었다. 두 시간을 일해야 자장면 한 그릇을 사먹을 수 있던 시대였다. 올해 최저임금은 8590원. 자장면 값보다 임금이 더 올랐을까? 아니면 자장면 값이 덜 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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