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파인드 서머 트레저’를 테마로 장마철을 겨냥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롯데백화점]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올여름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무더위를 피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실내활동을 선호하는 ‘백캉스(백화점+바캉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체험형 쇼핑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13일부터 22일까지 ‘파인드 서머 트레저’를 테마로 장마철을 겨냥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매 주말(금,토,일)에는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QR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점 별로 10개의 비밀 장소에 숨겨져 있는 QR 포스터를 찾아낸 고객에게 매일 1만 5천 장 이상의 보물 할인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롯데백화점 앱(APP) 내 ‘QR 스캔’ 페이지 또는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포스터를 촬영하면 F&B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권, 패션뷰티 10% 할인권, 일부 점포 단독 특가 상품 할인권 등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증정 금액 기준도 확 낮췄다. 통상적인 백화점 상품권 증정 금액 구간대에서 대폭 기준을 낮춰, 6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3천 점을 지급하는 ‘6월에는 6만원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매일 1만 장씩 발급하는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1인당 1회에 한해 상품군과 결제 수단 제한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는 초여름부터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쇼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날씨 등 외부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시의성 있는 쇼핑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6월 5일부터 ‘후지마루·유파 14인치 선풍기(55W)’를 1만 9900원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 회전 및 높낮이 조절, 3단 풍속 조절 등 가정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실사용에 필요한 사양을 고루 갖춘 ‘초가성비’ 상품이다.[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슈퍼가 25년 만에 다시 1만원대 선풍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5일부터 ‘후지마루·유파 14인치 선풍기(55W)’를 1만 9900원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 1만원대 14인치 선풍기는 1999년 이후 롯데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가격이다.

회전 및 높낮이 조절, 3단 풍속 조절 등 가정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실사용에 필요한 사양을 고루 갖춘 ‘초가성비’ 상품이다.

이번 행사는 시중가 대비 50% 가량 저렴한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이다. 행사 카드 결제 시 롯데마트 전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약 3개월 전부터 제조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구성했다.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1500대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이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는, 롯데마트·슈퍼가 단독 기획한 ‘르젠 서큘레이터형 14인치 선풍기(45w)’를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약 9개월간의 사양 조율과 샘플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기획형 상품이다. 담당 MD가 버튼 위치, 날개 개수와 투명도, 본체의 무광 마감 등 전체 사양을 롯데마트·슈퍼 전용 모델로 설계했다.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서큘망’을 적용해 공기 순환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며, 총 3500대 한정 수량으로 특별 할인가에 제공된다.

이서영 롯데마트·슈퍼 라이프스타일팀 MD(상품기획자)는 “원가와 물류비가 오른 상황에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만들고자 사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