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4년 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19.9%, 115.1% 증가한 8168억, 241억을 기록했다. [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해 대형 위탁급식 사업장, 군부대, 공항, 휴게소 등에서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해 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19.9%, 115.1% 증가한 8168억, 241억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취임 3년차를 맞는 이동훈 대표의 리더십 아래 위탁급식, 컨세션(공항), 휴게소, 외식 등 전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신규 수주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바탕이 됐다.

특히 주력 사업인 위탁급식 부문에서 대형 사업장 수주 확대와 높은 재계약률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위탁급식 사업은 대형사업장, 군부대, 아파트 커뮤니티 급식부터 실버타운, 어린이집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연령에 맞춘 고객 맞춤형 건강 식단과 식문화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급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주력 사업인 위탁급식 부문은 지난해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정부청사 등의 대형 사업장에서 90% 이상의 재계약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LG디스플레이파주, 한화오션 등 신규 사업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외연을 확대 중이다. 군부대 민간위탁 시범사업에서는 육군부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육·해·공·해병대 전 채널로 사업을 확장하며 군급식 민영화 시장 선도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휴게소 사업에서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휴게소를 기반으로 전국 거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지역 테마형 휴게 공간 조성 등 지역 상생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무인 배송 시스템 ‘기송관’, 요리로봇 ‘로봇웍’, ‘로봇바리스타’, 자동화 간편식 ‘출출박스 로봇셰프’ 등 첨단 푸드테크 솔루션을 도입해 미래형 복합 휴게소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시흥하늘휴게소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펫프렌들리’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컨세션 사업 역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총 5개 라운지 서비스 사업장을 신규 수주 및 오픈하였다. 김해공항에서는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 에어레일’, ‘K-라면바’, ‘명가의뜰’ 등을 론칭했다.

올해 3월에는 마스터컨세션 3기 사업권을 추가 수주해 ‘백년가게 ‘나드리’, ‘N스카이허브라운지’, ‘투썸플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이달 중으로는 지역 특산품 매장 ‘로컬박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4년 12월 19일 경기도 용인 양지에 위치한 풀무원투게더 사업장에서 ‘2024 올해의 편한 일터’ 고용노동부 장관상 상패를 수여받았다.(왼쪽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사진=풀무원푸드앤컬처]


식생활 및 여가 트렌드에 발맞춰 풀무원 가치 기반의 식물성 지향 브랜드도 개발 및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맛있고 즐거운 비거니즘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는 2022년 코엑스점 오픈 이후, 2023년 5월 오픈한 용산점에 이어 이달 중으로 고덕 3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플랜튜드 1·2호점은 누적 방문객 34만 명, 메뉴 판매 수 51만 건을 돌파하며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마케팅 전략을 통한 혁신 활동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선봉에 서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푸드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