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2024 어썸도어' 캠페인 성료

볼더링, 트레일 하이킹, 아프리카 자전거 종주 등 완료

최유나 승인 2025.01.09 10:21 의견 0
K2는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가들이 참여한 '2024 어썸도어' 캠페인을 성료했다.(왼쪽부터)이조이씨, 하이리스크팀(김태인,신민섭), 강민기씨.[사진=K2]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가들이 참여한 '2024 어썸도어(AWESOMEDOOR)'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각 팀의 도전을 돌아보는 활동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9일 K2에 따르면 ‘어썸도어’는 ‘놀라운(AWESOME)’과 ‘아웃도어(OUTDOOR)’의 합성어로, 도전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가들을 후원하는 K2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2014년 시작 이래 다양한 분야의 아웃도어 활동가 38개 팀이 어썸도어로 선발돼 K2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이번 K2 2024 어썸도어 캠페인에는 ▲볼더링 크루 ‘팀 하이리스크(김태인, 김형준, 심민섭, 이성수)’ ▲트레일하이커 '이조이' ▲자전거 여행가 '강민기' 등 총 3팀이 지난 6개월간 K2 제품 및 경비를 지원받아 계획한 활동에 도전했다.

대학생 및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 하이리스크’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근교에 위치한 락랜드 볼더링 및 스위스 티치노 볼더링 원정에 도전했다.

트레일 하이커 이조이 씨는 미국 콜로라도로 떠나 4000m급 봉우리 3개를 포함 1,000km 콜로라도 트레일 하이킹을 단독으로 완주하며 장거리 하이킹의 진수를 보여줬다.

자전거 여행가 강민기 씨는 아프리카 대륙을 자전거로 종주하며 킬리만자로 등정에 성공, 극한의 환경에서도 도전의 의지를 빛냈다.

‘팀 하이리스크’는 “락랜드와 티치노의 바위는 한국과 다른 재질과 환경을 가지고 있어 색다른 도전이었다”며, “아쉬운 실패도 있었지만 도전에 대한 열정이 더 커졌고, 다시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조이 씨는 “뜨거운 날씨와 폭우, 눈폭풍으로 힘들었지만 좋은 만남들로 인해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기 씨는 “식량 부족, 동물의 위험 등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여정을 무사히 마쳤고, 다음 도전으로 유라시아나 오세아니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K2 마케팅팀 신선철 이사는 “아웃도어 활동가들이 보여준 도전 정신과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도전은 실패를 통해서도 배울수 있기 때문에 도전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으로 K2는 앞으로도 열정을 가진 도전가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여정에 동행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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