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5곳,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아동친화 환경 조성 앞장··· ‘제102회 어린이날' 받아

최유나 승인 2024.05.01 08:34 의견 0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 5곳이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 3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 5곳이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 3일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매해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권리 제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자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해 오고 있다.

올해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된 ‘아동친화 환경 조성 유공 지자체’ 부문에서는 6곳의 지자체가 수상하였다. 이 중 5곳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경기도 광주시, 광주광역시 북구, 충남 논산시, 충북 옥천군, 경남 고성군)다.

경기도 광주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과 아동권리 피해자를 돕는 ‘아동권리옴부즈퍼슨’ 제도 운영중이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아동이 직접 지역 정책에 의견을 내는 ‘아동정책 제안대회’와 ‘놀이환경 진단 사업’을 진행중이다.

충남 논산시는 아동과 논산 시장과의 대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아동권리 홍보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은 ‘청소년 참여 예산제’와 청소년 진로 체험 카페 ‘에너지 충전소’를, 경남 고성군은 ‘아동권리 인형극 뮤지컬’과 찾아가는 아동친화 소통방 ‘고성톡톡’ 등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통해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어린이가 생활하거나 어린이에게 영향을 주는 지자체, 학교, 기업 등을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해 언제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2013년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기준 인증 도시를 포함 125개 지자체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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