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분기 매출 5444억원·영업이익 393억원

방산 대규모 수출 및 양산·ICT 사업 통해 실적 견인

이경여 승인 2024.04.27 11:12 의견 0
한화시스템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2024 WDS’에서 천궁-II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사진=한화시스템]


[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사우디 천궁-II MFR 수출·금융 솔루션 기반 등 올해 두자리수 실적 기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1346억원(72.8%) 감소했다.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등 대내외 사업으로 실적을 공고히 했다.

당기순이익은 23년 1분기에 반영된 바 있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완료 전 '1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소거되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양상을 띠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부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KF-21) 핵심 장비인 AESA레이다 초도 양산·K2 사격통제시스템 4차 양산과 ▲ICT 부문에서 금융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 확장이 올해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