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 메타버스서 선보인다
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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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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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내 MZ세대와 소통하고 관람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아트컴퍼니 ‘팀보타’와 협력해 ‘머스타트블루: 탐의 숲’ 특별전을 자사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머스타드불루: 탐의 숲’ 특별전은 지난 3월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로, 숲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찾아가며 마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프랜드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은 오프라인 특별전의 전시 작품 중 대표적인 작품, 글귀, 영상 등 총 52종 작품을 이프랜드 내 전용랜드에 마련한다.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0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내에서 특별전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 오프라인 티켓 할인 등 이벤트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전시와 상호 보완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람 경험을 극대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양준보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 디렉터는 "전시회를 어렵게 접근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특히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이프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전시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릴 어반아트(Urban Art) 페어 '어반브레이크 2022'를 이달 11일부터 이프랜드에서 먼저 선보인다. 어반브레이크 2022는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서브 컬처와 어반 아트를 주제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 어반 아트 페어다.
양맹성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MZ세대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전시회 등 7월에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며 전시회를 관람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전시회 등을 이프랜드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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