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 빅데이터로 교통혼잡 해결"

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

정영선 승인 2022.06.28 14:00 의견 0

SK텔레콤은 6월 27일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엠큐닉'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홍성 SK텔레콤 광고·데이터 CO 담당,유승모 엠큐닉 대표이사 [사진=SK텔레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 혼잡을 해결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위치 기반 서비스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업 '엠큐닉'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과 엠큐닉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협력 강화 및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향후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4월 완료된 국토교통부의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수도권 일반 국도를 대상으로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량 데이터를 생성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실시간으로 전국 도로 정보 수급이 가능한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교통약자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 CO담당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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