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엔데믹 시대 기업 협업툴 시장 선도”

더존비즈온과 협력…ICT·ERP 노하우와 역량 결합

정영선 승인 2022.05.24 13:54 의견 0

SK텔레콤은 5월24일 더존비즈온와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 출시를 위한 화이트 라벨링(White Label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담당,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조정민 SKB 커넥트인프라CO 담당[사진=SK텔레콤]


[나눔경제뉴스=정영선기자]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이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 출시를 위해 협력한다.

SK텔레콤은 더존비즈온과 함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 출시를 위한 화이트 라벨링(White Label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이트 라벨링이란 한 회사가 제조·개발한 제품에 다른 회사가 자사 브랜드를 붙여 유통 및 판매하는 협업 방식을 말한다.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더존을지타워에서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담당, 조정민 SKB 커넥트인프라CO 담당,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기업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ICT 전문 기업이다. 최근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통합 제공하는 ‘아마란스(Amaranth) 10’을 출시했다.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는 더존비즈온의 아마란스10에 SK텔레콤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비롯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접목해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ERP 기반 기업 관리 효율성 제고는 물론 구성원간 실시간으로 협업·소통할 수 있는 환경도 손쉽게 구축 지원하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 한층 완성도 높은 협업툴을 기업 고객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의 화상회의 솔루션 '미더스'가 탑재돼 재택근무 등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가 활발한 엔데믹 시대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양사는 다양한 ICT 노하우를 지속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의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CO담당은 “이번 협력은 SKT의 AI, 통신 역량과 더존비즈온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역량이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선사하게 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SKT와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ICT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고객의 디지털 전환(DX) 비즈니스 솔루션 혁신을 위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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