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혁신 오피니언 조직 ‘블루팀·레드팀’2기 선발

디지털혁신 위한 MZ세대 직원 조직 2기
경영진에 '가감없이' 의견 전달

정영선 기자 승인 2022.05.13 16:45 의견 0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나눔경제뉴스=정영선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2일 디지털혁신 오피니언조직 블루팀과 레드팀 2기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디지털경영 관련 주요 그룹사 실무자와 직접 소통을 통한 경영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영업점 직원으로 구성된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와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그룹 디지털 현안과 관련해 본부 부서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레드팀은 경영진에게 자유로운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블루팀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다. MZ세대(1980~2000년대생)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게 목표다. 레드팀은 기존에 디지털부서 직원들로 구성됐지만, 이번부터는 전사적인 디지털전환(DT) 확대를 위해 일반부서 직원도 포함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남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르도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그룹의 디지털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일반직원들이 양뱡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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