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업계 최초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 출시

뇌혈관·심장 등 특례 대상 '연간 1회' 반복 지급

정영선 기자 승인 2022.05.12 16:14 의견 0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을 출시했다. [사진= KB손해보험]


[나눔경제뉴스=정영선기자] KB손해보험은 12일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중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는 현재 대부분 급여 치료비 경감에만 혜택이 한정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은 환자 본인이 지급할 비급여 치료비 부담을 줄여 준다.

또 기존 뇌혈관과 심장질환 진단비의 경우 최초 진단비 지급 후 보장이 소멸됐지만, 이 보장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연간 1회’ 반복 지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질환 재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활치료비 및 소득상실 등의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 이 특약은 만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지난 1일부터 판매 중이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암보험 하나쯤은 가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위험도가 높은 뇌혈관 및 심장 질환에 대한 인식과 보장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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