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제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

최유나 승인 2021.12.22 14:21 의견 0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12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을 수상했다.(왼쪽부터) 방지호 서울소방재난본부 팀장, 김은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차장, 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 한정희 중앙일보 본부장, 권기윤 세한종합건설 대표이사,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사진=한림화상재단]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12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사회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및 단체, 개인의 사회공헌 현장을 발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사랑을 실천한 공로자가 대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한림화상재단은 ‘몸짱소방관달력 희망나눔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한림화상재단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및 ㈜GS리테일과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화상치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몸짱소방관들이 달력모델로 참여하고, 달력 판매수익금을 화상환자 치료에 기부한다.

몸짱소방관달력은 시민의 참여로 지난 7년간 총 8만6000부 이상이 판매됐다. 판매 수익과 기부금 7억8000만원 이상이 전액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다. 달력사업 기부금 지원으로 중증화상환자 총 188명이 급성기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았다.

윤현숙 이사장은 “2014년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요청으로 함께하게 된 이 기부캠페인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은 소방관, 의료사회복지사,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가 화상환자를 돕겠다는 공동의 목표 덕분”이라며 “이 캠페인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화상환자와 기부자를 잘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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