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 안산 사할린동포 금연지원 펼쳐

최유나 승인 2021.10.12 17:27 의견 0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10월 5일~6일,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아파트에서 흡연 형평성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캠페인을 펼쳤다.[사진=한림대성심병원]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10월 5일~6일,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아파트에서 흡연 형평성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LH국민임대아파트 고잔1관리소와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 지원과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입주민 전세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안산 고잔1관리소 사할린동포 고향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 징용되어 70여년 만에 영주귀국한 한인 동포들이 정착한 곳으로 언어장벽이 곧 의료서비스 공백으로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금연지원 신규등록자 모두 기존 금연서비스 이용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로 지속적인 금연지원이 꼭 필요한 곳으로 이번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가 단비가 되었다.

영주귀국자노인회에서는 입주민과 러시아어 통역, 안산고잔1관리소와 고향마을복지관에서는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주민들의 건강실천 및 금연환경 조성에 복지관의 적극적인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백유진 센터장은 “사할린동포 입주민에게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금연환경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통역을 맡아주신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