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새로운 디자인의 ‘친환경 배송 박스’ 도입

FSC?인증 종이 소재로 배송 박스 및 포장재 전면 교체
플라스틱 사용 연간 약?4.7톤?절감 효과 기대

최유나 승인 2021.09.24 09:49 의견 0
이니스프리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배송 박스와 포장재를 FSC 인증 지류로 전격 리뉴얼했다.[사진=이니스프리]


[나눔경제뉴스=최유나기자]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속 가능경영을 위해 배송 박스와 포장재를 FSC 인증 지류로 전격 리뉴얼했다.

‘이니스프리’는 24일 ‘고효능 클린 제품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행동합니다’ 의미를 담은 신규 슬로건 ‘SKIN-LOVING, EARTH-CARING’을 공표했다.

일환으로 ‘이니스프리’는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재활용이 용이한 배송 박스와 포장재를 사용한 새로운 배송 패키지를 도입했다.

이니스프리는 완충재, 테이프와 같은 부자재부터 포장 박스까지 모두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해 플라스틱 사용을 연간 약 4.7톤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송 박스는 종이 사용 자체가 환경에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FSC 인증받은 재사용 폐지를 사용해 제조했다. 또한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의 테이프, 에어캡을 대신해 종이로 이루어진 완충재를 사용해 재활용이 보다 쉬워졌다.

테이프와 운송장을 제거한 후 일괄 종이류로 분리배출해 한꺼번에 폐기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니스프리’는 피부엔 순하지만 확실한 효능을 지닌 고효능 원료에 집중하고, 해양 생태계를 생각한 코랄 프랜들리 제품을 2024년까지 자외선 차단 전 제품에 적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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