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의 'ESG경영' 국제사회 높게 평가

패션업계 최초 2년 연속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최우수그룹 선정
재생 섬유, 헤비어백팩 등 다양한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 전개

전채리 승인 2020.10.30 16:28 의견 0
청계산에 설치된 블랙야크 '페트병 분리 배출 수거기' [사진=블랙야크 제공]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경영진 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 실천을 위해 만들어 온 노력들이 블랙야크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모델로서 국제사회에 소개되며, 노력의 결실을 인정 받았다.”

  30일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20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최우수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그룹내 최상위 기업으로 등재됐다. 

 국내 패션업체로는 드물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펼쳐온 강태선 회장의 미래를 보는 안목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강태선 회장은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브랜드 100’에서 지속가능 기업 리더로 선정됐다. 국내 패션·아웃도어 기업 중 블랙야크가 유일했다. 

 강태선 회장은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과 사업 모두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경제, 산업 전 분야에 끊임없이 화두를 던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사진=블랙야크 제공]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 

올해 블랙야크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기여 의지 △친환경 소재 의류 개발 및 생산 △지속가능한 소비 생산 시스템 구축 △플라스틱 저감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 △동물복지 등 환경 자원의 보존 노력 및 전사적인 캠페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블랙야크는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와 리다운 우모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기능성 제품들을 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헤비어 백팩’, ‘클린마운틴 365’ 등 다양한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또 글로벌 포럼 '정선포럼 2020', 독립잡지 '나우매거진' 등을 통해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는 전 세계 최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이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 SDG 지식 허브 플랫폼인 헬프 데스크의 지속가능경영 측정 도구로 지정된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다.

SDGs의 17개 목표에 가장 부합되는 경영 활동을 하는 전 세계 2000개, 국내 1000개 기업을 사회, 환경, 경제, 제도 4개 분야와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해 산출한 순위를 기반으로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상위 그룹, 편입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발표한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