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동자동 쪽방촌 주민 맞춤형 지원
"선배가 포장하고 후배가 배송"
이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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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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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경제뉴스=이경여 기자] "선배가 포장하고 후배가 배송"
SK증권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동자동 쪽방촌 이웃돌봄 프로젝트’를 올해도 이어가며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9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증권 임원들의 보양식 3종 키트(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개별 포장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이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로 키트를 직접 배송하고 매대에 진열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이 적립금을 사용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순 배급이 아닌 자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SK증권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은 “기부가 줄어드는 시기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양식을 지원해 준 SK증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 따뜻한 나눔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속가능한 금융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구성원의 기여 욕구를 반영한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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