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 3명으로 확대…이승열·강성묵 추천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이사회 규모 확대 결의

정영선 승인 2024.02.29 18:20 의견 0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29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추가하기로 결의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하면 사내이사는 3명이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사회는 “책임경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자회사 중 자산 규모가 큰 은행, 증권 CEO를 사내이사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지난 15일 하나금융 등기임원(비상임이사)에서 중도 사임 했는데,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과 강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면, 하나금융 이사진 중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을 포함해 3명이 된다. 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정태 회장과 김병호·함영주 부회장이 2016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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