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20만좌 돌파

현지통화 증거금 사용 가능...해외 투자자 편의성 제공

정영선 승인 2024.02.29 17:33 의견 0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서비스 오픈 두 달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KB증권]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KB증권은 29일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2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기존에 KB증권이 제공하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종료하며 지난해 12월 18일 새롭게 선보인 후속 서비스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자의 빠른 증가 요인은 서비스의 편의성과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 감소 때문이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증거금 사용을 보유 원화로만 가능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보유 원화는 물론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의 해외주식 주문이 체결되면 당일 마감 환율로 적용됐다가 다음 날 고시 환율로 재정산돼 야간 변동 환율의 리스크가 존재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주문 체결 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정산돼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에 맞춰 개선된 24시간 환전(미국, 일본, 홍콩, 중국 국가만 가능) 서비스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전에는 주간 환전(9시~16시)과 마감 후 환전(16시~23시 30분)으로 구분돼 23시 30분 이후에는 환전할 수 없었지만, 24시간 환전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환전이 가능해 환전 시점의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면서 환전 역시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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