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안내·배송로봇 기반 사업 확장

자체 개발 원격 관제 플랫폼 탑재

정영선 승인 2024.02.28 09:36 의견 0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U+안내로봇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안내·배송로봇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U+안내로봇', 'U+실내배송로봇'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로봇은 자율주행을 할 수 있고 전면에 대형 사이니지가 장착됐으며, 올해 상반기 적용되는 원격 관제 플랫폼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U+실내배송로봇는 승강기와 연동해 로봇이 다른 층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으며, QR 코드를 통해 제품을 주문·배달할 수 있는 'QR 주문' 기능도 추가됐다.

로봇 본체는 LG전자가 만든 LG 클로이 안내로봇과 배송로봇, 케이로보컴퍼니의 자율주행 운반로봇 앨리스-K 실내배송로봇을 활용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더 다양한 영역에서 U+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솔루션 보유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나갈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날로 커지는 로봇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 사업 영역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며 "서빙로봇과 함께 이번에 출시된 안내로봇, 실내배송로봇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눔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