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한센총연합회·군부대 기부

"지속적인 기부로 명절 기쁨 함께 나눠"

최유나 승인 2024.02.11 06:08 의견 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과 국군장병에게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위해 2월 6일 한국한센총연합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지속적인 기부로 명절 기쁨 함께 나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과 국군장병에게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난 6일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와 육군 제3보급단을 방문해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공사는 한센인의 경제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제20회 한센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센인들의 인권·복지 증진 방안과 사회 통합 실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한센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한센인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공기관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번 기부금 전달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명절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ESG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월 6일 육군 제3보급단을 방문해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편, 김 사장은 이 날 육군 제3보급단에도 방문해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장병들에 게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대한 민국 국군장병의 건강이 곧 국가안보라는 마음으로 우리 군과 지속 협력해 우수한 식재료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우리 땅에서 자란 국산 밀을 사용한 다양 한 과자 제품들이다.

수입 밀 과자에 비해 수입·운송과정에서 발생 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건강에 좋은 국산 밀 과자 제품을 우리 국군장병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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