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냉해 피해 매실 농가에 6천만원 지원

농협경제지주와 상생 마케팅 추진

최유나 승인 2023.06.02 14:52 의견 0

홈앤쇼핑은 6월 1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냉해 피해와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조태용 상생협력재단 본부장,이성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장,김태룡 농협유통전무이사, 염기동 농협 경제지주 본부장.[사진=홈앤쇼핑]


[나눔경제뉴스=최유나 기자] "냉해 피해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한다."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일용·이원섭)은 2일 냉해 피해와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상생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냉해·낙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지속되는 소비부진으로 인해 매실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홈앤쇼핑은 총 6천만원을 후원한다. 후원금 전달식은 1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성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장과 협의회 회원 조합장, 산지도매본부장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1일부터 행사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전국 농협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에서 매실 제품에 대한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상품의 규격은 하나로마트의 경우 5Kg/2L (왕특), 5Kg/L (특), 10Kg/M (대) 등 총 3종으로 판매된다.

할인율은 공급가 대비 친환경·GAP 인증상품은 30%, 일반상품은 20%로 구분·적용된다.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한 재원은 후원기업과 지자체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주요 매실 산지의 봄철 냉해피해 발생과 주력품목의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전체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상생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 더 나아가 농가 소득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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