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23년 연속 1위

정영선 승인 2022.06.30 14:38 의견 0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홍승태 SK텔레콤 부사장(왼쪽)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


[나눔경제뉴스=정영선 기자]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 부문 조사에서 2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KS-SQI는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성·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한 수치로,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했다.

이 지표 측정을 시작한 2000년부터 1위를 계속 유지한 기업은 모든 영역을 통틀어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성장형 AI 서비스 'A.'(에이닷) 또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 결과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8년 연속,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11번가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부문에서 15년째 연속 1위, SK쉴더스는 무인경비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모든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SQI 23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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