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비대면 학습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소셜러닝 플랫폼 'SSL'을 개발했다. [사진=KB국민은행]

[나눔경제뉴스=정영선기자] “셀프러닝합니다.” KB국민은행이 자기주도학습 소셜러닝 플랫폼을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학습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소셜러닝 플랫폼 'SSL'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SSL’은 스스로 학습방법과 콘텐츠를 선택하고 과정·결과를 나누는 플랫폼이다.

직무별 개인학습 후 노트를 공유하는 ‘셀프러닝’, 비대면 그룹학습을 진행하는 ‘그룹러닝’, 최신 콘텐츠를 학습하고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지식e-러닝’, 동영상 콘텐츠를 학습하고 노트를 작성하는 ‘클라우드 러닝’ 등으로 구성됐다.

학습 플랫폼 오픈 한 달 만에 학습노트 건수가 1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직원의 참여도가 높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대면 연수가 어려웠던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을 통해 직원의 학습과 상호작용을 돕고자 비대면 연수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통해 강의 플랫폼 ‘HRD 클라우드 나우(Now)’와 그룹러닝 플랫폼 ‘HRD 클라우드 온(On)’을 구축해 연수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특히 실시간 학습의 경우 방송 지연이 0.5초 미만이며, 2500명이 동시 접속한 웨비나에서도 화상통화나 온라인 투표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습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참여를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효과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경제뉴스 정영선 기자 ys2030@nanumy.co.kr 정영선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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