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75차 유엔 총회 특별연사로 '희망 메시지' 전파

제75차 유엔 총회에서 특별연사로 초대된 방탄소년단
23일 밤 10시 유엔 웹TV 통해 전 세계 실시간 중계

전채리 승인 2020.09.22 09:30 의견 0
방탄소년단이 오는 23일 밤 10시 유엔 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나눔경제뉴스=전채리기자] 유엔 특별 연사로 초대된 방탄소년단(BTS)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유엔 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공개된다고 22일 밝혔다.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제75차 유엔 총회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미래세대를 위해 특별연사로 방탄소년단을 초대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보건안보 사안 논의를 위해 2020년 대한민국 주도로 출범한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40여개 이상의 유엔 회원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한국, 덴마크, 시에라리온, 카타르, 캐나다가 공동의장국으로 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엔 총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방탄소년단은 이번 영상에서 ‘자신을 사랑하자’는 ‘LOVE MYSELF’에서 한발 나아가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함께 코로나19와 관련된 국제사회의 다양한 견해가 소개되는 이번 회의는 UN 웹 TV와 대한민국 외교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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